
러브코미디 장르이고 2015-2022년 연재하여 현시점 완결나있다.
내용은 대강 명문 슈치인 고등학교에 다니는 고등학생들인 학생회장 시로가네 미유키와 부회장 시노미야 카구야의 이야기이다.
미유키는 지극히 평범한 서민 가정 출신, 카구야는 재벌 시노미야 그룹의 사생아 이다
초반 어그로를 위해서겠지만 미유키와 카구야는 둘다 서로에게 호감이 있지만 먼저 고백 하면 지는?것 이라는
암묵적인 룰에의해 상대가 먼저 고백해오기를 유도한다
이게 뇌절치면 아 뇌절이네.. 이러는데
극단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한도끝도없이 뇌절을치니 오히려좀 웃긴느낌
그외에도 서기인 치카, 회계 이시가미, 회계감사 이이노 등이
학생회의 멤버로 출연한다
참고로 빤짝 유행했었던 안녕하살법, 안녕하살법 받아치기, 치카댄스 등이 이 작품에서 나왔다
물론 원작에서 비중은 거의없긴해
음... 좋았던점은 작가가 의외로 치밀하게 복선을 깔아둔다는 점이었다
그냥 지나쳐갔던 요소들도 후반에는 깨알같이 써먹는 느낌
그리고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입체적이다 주인공이 여러명인 느낌
보통 이런 러브코미디 장르는 주인공과 히로인이 크게 부각되고 나머지는 쩌리
아니면 이악물고 등장인물 많이 집어넣어서 어정쩡하게 만들기 이런느낌인데
작품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저마다의 서사를 가지고 관계가 얽히는 느낌이 신기하다 약간 버리는 캐릭터가 없다는 느낌
생각해보니까 그냥 내가 이런걸 좋아하는것 같기도
최종점수 (12/10)
그래도 러브코미디의 정석이라고 봐도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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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스포일러
결말부근에 다가와서 스토리가 너무 급전개 된다는 느낌이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너무 주인공 편의위주로 전개된달까
우리나라로 치면 주공아파트 사는 서민 주인공이 삼성전자 사생아 외동딸이랑 결혼하는건데
악당역할 지능이 급락하고 주인공은 그냥 원하는대로 툭툭흘러가고
지금까지 쌓아온 서사에 비해 결말부근이 좀 아쉬웠다
그리고 뭔가 해소 못한 떡밥들도 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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