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차 환관이 남성을 되찾음 후기 - 노빠꾸맨 작가

2회차 환관이 남성을 되찾음은 2023년 연재되었고 현시점 완결나있다.

제목이 너무 길이서 환관으로 부르겠음

작가 이름이 어딘가 익숙하다면 본인 생각이 맞다

저번에 리뷰했었던 아카데미 검은머리 외국인의 작가이다



전형적인 라노벨 스타일 캐빨물에 정실대전! 했었던 그 작품

정말 충격적이게도 환관의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검머외와 매우 흡사하다


현대인 김철수 어쩌다가 무림에 떨어졌는데 그대로 노예로 팔려 양물이 잘리고 환관으로 다만 황궁으로 팔리게 된다

거기서 야무지게 입을털어 삼국지의 십상시마냥 최고최강의 환관이 되어 명나라의 권력을 주무르는 비선실세가 된다

하지만 권력이 있으면 뭘 하겠는가 양물이 없는데


아무튼 그래서 또 환생을해서 환관이었던 기억을 가진채로 2회차 무림생을 시작하게 된다

2회차 무림생의 목적은 오직 삼서사첩 주지육림


공동파에서 시작하여, 소꿉친구 포지션의 사형 유진휘

객잔 딸내미 서하린

영애 포지션 서문청하

숙녀 포지션 검후 은설란

숙녀 제자 포지션 소검후 천소빈

부캐다중이 적사월

그리고 1회차의 여황제 주가율까지

심지어 히로인을 다 적지도않음 몇명더있다..



이런식으로 여자들을 수집하며 남자답게 모두를 처로 맞이하는 결말로 귀결된다....


음.. 뭐랄까 검머외의 배경이 라이트노벨이었다면

환관은 무림으로 그냥 옷만 갈아입은 느낌이다

놀랍도록 패턴이 흡사하다


아마 이런식으로 판타지 배경으로도 쓸수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혹평아닌 혹평을 조금 했지만 재미없냐? 라고 물어보면 그정도는 아니다



다만 조금 자가복제의 느낌이 난다고 해야하나...

마치 한곡이 크게 유행을 탄 원히트원더 여자래퍼가

그 뽕맛을 잊지못해 비슷한 느낌의 랩을 자가복제하여 계속 내는 느낌이다

맛있긴한데 과도하게 익숙한느낌




최종 점수는 (8.5/10)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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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스포일러 주의

그래도 이왕봤다면 외전까지 보기를 권장한다

본편에서는 본방 직전까지만 가는등 수위를 아슬아슬하게 조절했지만

외전에선 살짝 넘는다